"2023년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국민의힘 제안

 

국민의힘은 2023년 8월 28일에 정부에게 공식적으로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을 내놓았습니다. 

이 요청은 10월 2일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공휴일로 지정한다면 6일 연속 '황금 연휴'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러한 요청을 하면서,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 수준으로 안정화된 상황에서 오랜 기간 가족과 멀어져 있던 상황에서 오는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추석을 통해 가족, 친지, 이웃 간의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자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임시 공휴일 지정이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국민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내수를 활성화시키며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교통량의 분산으로 인해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학교 및 유치원에서 재량휴업일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맞벌이 부부의 아이 돌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통령실은 국민의힘으로부터 이러한 건의를 비공식적으로 받아들여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정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석열 대통령 주재 하에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어 심의와 의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