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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최원종, 20대 여성 피해자 끝내 숨져

by 아이템연구소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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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사건에서 피의자인 최원종(22세)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후 25일 만에 생명을 다하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등의 정보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52분에 경기 수원시의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인 'ㄱ'씨가 사망하였습니다. 'ㄱ'씨는 지난 3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최원종이 운전한 차량에 치여 다친 피해자로, 사건 발생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로 사망하였습니다. 경찰은 이제 'ㄱ'씨의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56분에 수인분당선 서현역 근처의 에이케이(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를 향해 차량을 몰다가 내려와 흉기를 사용하여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ㄱ'씨를 포함한 2명이 목숨을 잃었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2020년에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그 이후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채로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를 해치기 전에 나를 스토킹하는 집단의 구성원을 죽이고, 이를 통해 스토킹 집단을 공개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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