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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의 평가 및 트루먼쇼 감상평

by 아이템연구소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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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쌀쌀했던 3. 교양수업을 찾아 보 던 중 유난히 눈에 띄는 강의가 있었다.“영화를 통한 영어 연습평소에 영어공부에 대해 관심이 많던 나는 영화를 보면서 영어 공부를 하면 어떨까? 영어 공부하는데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다. 수업 계획서를 보니 “The Truman Show “였다. ! 이 영화는 내가 중학교 때 친구랑 보았던 바로 그 영화였다!! 그래서 주저 없이 수강신청버튼을 클릭하였다.

 

  이 영화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하면 주인공인 트루먼의 일상을 티브이로 방영을 하는데, 그는 그 사실조차 모른다.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캐스팅된 배우들이며, 트루먼을 위해 연기를 한다. , 그를 제외하고는 모든 생활이 조작되고 연출된 상황이다. 서른 살이 될 때까지 그는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잘 사는 듯이 보였다. 예쁜 아내, 친절한 이웃, 베스트 프렌드, Seahaven이라는 완벽해 보이는 삶의 공간. 하지만 트루먼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점점 진실을 알게 되면서 일어 나는 상황을 다루고 있다.

 

 강의실에 앉아서 영화의 스토리를 생각하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들어오셨다. 그리고 간단한 수업의 대해 말해주셨다.

 “ 이 강의는 ¨The Truman Show¨ 를 보면서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발음, 어휘, 문법 등 영어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다루게 됩니다. 특히 대사에 나오는 생활표현들을 이용해서 대화구조, 대화자세 등도 배우며 Role Play를 통한 연습으로 실제상황에서 응용해서 활용할 수 있게 알려 줄 거예요.“

 

 나는 영화를 보면서 책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수업이 진행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주 간단한 퀴즈, 쪽지시험, 무들(Moodle)을 활용한다고 하셨다. 무들에 대해 낯설었는데 가입하고 해 보니 금방 익숙해졌다.. 수업에서 그 주에 배웠던 부분에 대해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잘 들리지 않았던 대사를 계속 반복 청취 함으로써 매우 큰 효과가 있었다.

 

 수업시간에 대사를 한번 놓치면 다시 듣기 힘들었던 나에게 무들을 통한 반복 청취는 정말 효과가 컸다. 또한 공부하다가 중간에 생긴 질문에 대해서도 교수님께 “소식전하기““소식 전하기 “를 이용해 물어볼 수도 있어서 참 좋았다. 꼭 수업하는 날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간단한 수업에 대한 소개 이후 트루먼 쇼를 보면서 수업을 시작하였다.. 수업 방식은 5분 정보 영화를 보고 나서 대사를 다시 한번 읽어주시고 해석해 주셨다. 영화에 대한 상황을 전부 다 설명을 해 주셔서 이해가 쉬웠다. 그리고 자주 쓰는 단어에 대한 동의어를 가르쳐 주셨다. 예를 들면 Genuine의 동의어로 Real, Authentic을 같이 알려 주셨다.

 

 교수님이 가르쳐 주신 표현 중 아직까지 잊어버리지 못하는 두 표현이 있는데 “Couldn`t be better."(더할 나위 없이 좋지.)와.) 와 ”Bonus time`s just around the corner."(덤으로 얻는 시간이 곧 다가와.)이다..) 이다. 처음 표현은 많은 상황에 좋다는 표현을 쓸 수 있어서 활용 빈도가 많고, 다음 표현은 응용해서 쓸 수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면 The winter`s just around the corner.로 응용 할 수 있겠다. 그 밖에 트루먼 쇼뿐만 아니라  러브 액츄얼리, 쇼생크 탈출, 러브 스토리 등 우리와 친근한 영화도 같이 살펴보았다..

 

  중간에 교수님이 실제로 있었던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셨는데 시험 볼 때 그 표현이 생각이 안 났었다.. 하지만 그 상황을 생각하니 갑자기 떠 올라서 한 문제 맞힌 적도 있다.  

 

 매주 강의가 끝나고 그 주가 지나가기 전에 퀴즈를 풀었다. 퀴즈를 매주 무들을 통해서 보았는데 퀴즈 시작을 클릭하면 바로 문제가 나왔다. 책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문제들이었는데 중간에 있는 단어 넣기부터 4지선다, 알 맞는 문장 고르기, 들어가기에 맞지 않는 문장 고르기 등 다양하였다. 처음엔 퀴즈가 90초 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몰라서 시간이 부족했다. 퀴즈를 풀고 나서 후회가 밀려왔다.. 그 뒤로부턴 항상 퀴즈를 풀기 전에 배웠던 부분을 다시 한번 보고 퀴즈를 보았다. 퀴즈를 보고 바로 점수와 틀린 문제에 대한 풀이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었다.

 

 중간에 3단원씩 기출 단어를 나누어 주셨는데 여기서 50개를 골라서 쪽지 시험을 보았다.

 

복습을 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그걸 공책에 정리해 두었는데 나눠 주신 기출단어를 받고 나선 기출단어만 공부하였다. 150개 정도가 되어서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부 강의 시간 때 설명해 주신 단어만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 표현 도 같이 있어서 폭넓게 복습하였다. 이렇게 평상시 퀴즈와 쪽지시험으로 복습을 하니 중간/기말고사/ 땐 다른 강의보다 조금 편하게 시험을 보았던 것 같다.  

 

 영화를 통한 영어연습(트루먼 쇼)을 하면서 좋은 점 4가지를 말하자면 첫째로 전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시 보니 그전에 느끼지 못한 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름이 "Truman“"Truman “인 것은 ”True man “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재미있는 장면이 많았는데 트루먼에게만 비가 오는 장면, 여행사에 티켓을 예매하러 갔는데 당신에게도 일어나 수 있습니다란 문구와 함께 벽에 비행기가 번개 맞는 포스터가 있는 장면이 인상에 남았다.

 

 두 번째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대사 속에 그대로 녹아있다. 영화에선 트루먼이라는 사람의 일상을 숨겨진 카메라로 찍어서 세계에 내보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는 장면, 아침 식사, 아침 인사, 출근,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는 장면, 사무실에서 전화받는 장면, 전화 대화, 사람을 소개하는 장면, 여행사에 가서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장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상황들이 바로 회화 책에서 나오는 듯 한 표현 그대로 영화 속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간단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표현을 익히기에는 더없이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 일상회화의 표준이 될 만한 표현들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에 익숙지 않은 분에게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다.

 

 셋째로 주인공 역할을 맡은 짐 캐리의 또렷하고 분명한 발음이 청취 연습을 하기에 용이하도록 해주고 있으며 다른 배역들 또한 전형적인 미국인의 영어를 구사하고 있다.

 

 넷째로 SeaHaven이라는 가상의 공간이 이상적인 미국의 어느 마을을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속에 미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모든 문화적 내용들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미국문화를 같이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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